우리나라의 노동시간은 여전히 길지만, 노동생산성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4개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2011년 한국의 취업자당 노동생산성은 연간 6만2185달러로, 오이시디 34개국 중 23위로 나타났다. 2010년(24위)보다 1단계 상승했...
미국의 글로벌 기업 GE가 글로벌 조선해양 사업의 중심 기지를 한국에 둔다.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은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GE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글로벌 조선해양 사업의 거점을 한국에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GE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 글로벌 본부를 두는 것...
한화그룹이 배임 혐의로 구속 상태인 김승연 회장의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위원회’를 가동한다. 한화는 “김승연 회장의 부재에 따른 그룹내 경영공백을 막고,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이란 국가적 현안에 동참하기 위해 그룹내 원로 경영인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위원회’를 가동한다”고 24일 ...
지난해 7월30일에 첫 가동을 시작한 경북 경주의 신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8개월 만에 같은 원인으로 가동을 멈췄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관련 부품을 6월에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가동한 지 1년이 안 된 원전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것에 대해 우려가 제기된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안전위...
한화그룹이 올해 1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사회적 기업의 판로개척과 홍보 등을 지원한다. 한화는 23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상품 전용매장인 ‘스토어36.5’에서 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함께일하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한화는 “사...
국내 대기업의 한 임원이 비행기 안에서 기내 서비스가 좋지 않다고 소동을 피우고 승무원을 때린 사실이 알려져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1일 대한항공과 포스코에너지의 말을 종합하면 포스코에너지 임원인 ㅇ씨는 지난 15일 오후 인천에서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항공기에서 비즈니스석 서비스에 불만을 ...
에쓰오일(S-OIL)은 해양경찰청과 후원 협약을 맺고 해양경찰과 가족을 후원하는 ‘해경영웅지킴이’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사장은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함께 ‘해양경찰 지원 프로그램 ...
태광그룹은 20일 아름다운가게, 굿윌스토어 등과 함께 서울 시내 곳곳에서 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 나눔바자회는 아름다운가게 미아점·독립문점, 굿윌스토어 송파점 등에서 계열사 임직원들이 기증한 2만3천점의 물건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익금은 태광이 지원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
경북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리장(방폐장)에 보관중이던 핵폐기물 드럼 가운데 하나가 부식돼 구멍이 생긴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월성 원자력발전소가 핵폐기물 드럼에 보관하면 안되는 건전지를 실수로 넣어 발생한 일로, 허술한 핵폐기물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월성 원전에...
올해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평균 연령이 지난 20년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영전문잡지인 월간 <현대경영>이 16일 펴낸 ‘100대기업 시이오 프로필 백서’를 보면,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의 평균연령은 59.4살로 나타났다. <현대경영>은 “최고경영자 평균 연령이 처음 조사를 시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