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노예노동’ 논란을 부른 아프리카예술박물관 이사장직에서 사퇴했다. 그러나 의도적 임금체불이나 노동착취는 없었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철기 아프리카예술박물관 관장은 2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부르키나파소 노동자들과 기자회견을 열어 “홍문종 의원이 박물관 이사장...
ㅎ(44)씨는 지난해 11월 직장 동료로부터 ‘앞으로 일하러 나오지 말라’는 전화를 받았다.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1년여간 아르바이트를 해온 터였다. 해고 통보가 동료를 통해 전달됐던 것이다. 그는 사법연수원 쪽 담당자에게 사유를 물었지만 명확한 해고 사유는 지금도 모른다. ‘특별한 이유 ...
한국마사회가 현명관(사진) 회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서울 용산 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개장 추진을 위한 여론 조성에 비밀스럽게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한겨레> 1월22일치 10면 참조) 17일 <한겨레>가 황주홍 민주당 의원을 통해 입수한 마사회의 내부문건 ‘여론조사계획안’과 ‘지역홍보계획안’...
국가정보원이 이른바 ‘통합진보당 내란음모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와 그 가족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산인권센터·유엔 인권정책센터 등 인권단체들은 12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내란음모 사건’ 피해자 인권침해 보고회를 열고 국정원의 압수수색·피의자 조사 과정에서 벌어...
숭례문 복원공사에 참여한 홍창원(58) 단청장 등 문화재 기술자들이 자격증을 빌려주고 돈을 받은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문화재 기술자 자격증을 빌려주고 돈을 받은 혐의(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홍 단청장 등 문화재 수리기술자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홍씨는 숭례문 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