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2005·감독 이준익)의 영화사적 의의는 먼저, 2000년대에 가장 적은 제작비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 2019-10-03 08:14
그 직전까지만 해도 한국영화의 멜로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관객들과 동일시가 쉽게 이루어졌다. 그래서 <봄날은 간다... 2019-10-01 07:36
김호선 감독의 1975년작 <영자의 전성시대>는 이른바 ‘영자 영화’ 혹은 ‘창녀 영화’라는 장르 아닌 장르적 명칭을... 2019-09-30 07:27
‘어벤져스’ 시리즈로 대표되는 마블 영화 전성시대에 그나마 디시(DC) 영화 팬들의 자존심을 지켜준 건 크리스토퍼 놀란 감... 2019-09-29 11:03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는 여성의 ‘희생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 가부장제도에 ... 2019-09-25 07:48
<여고괴담>은 알겠는데, ‘두번째 이야기’라니, 왜 이런 제목이 되었을까. 상업적 성공을 거둔 <여고괴담>(... 2019-09-24 10:43
시카고 아시안 팝업 시네마는 2015년 9월에 문을 열어 올해 아홉번째 시즌을 맞은 신생 영화제다. 한 해 ... 2019-09-21 09:31
브래드 핏의 <인터스텔라>? 아버지와 딸이라는 관계를 아들과 아버지라는 관계로 바꿔놓은(?)이라는 오해를 안기기 ... 2019-09-20 19:17
1960년대의 ‘문예영화’들은 일종의 장르 아닌 장르처럼 자리 잡아 전성기를 누렸다. 일정 수준 이상의 인지도가 있는... 2019-09-19 08:20
현대 과학의 근간으로 불리지만, 기본 개념인 ‘파동방정식’을 만든 슈뢰딩거조차 끝내 100% 이해하지 못했다는 거창한 이... 2019-09-18 14:13
영화는 전태일(홍경인)이 1970년 분신하는 그날 현장의 섬광 같은 이미지로 시작한다. 짧고 서늘하게 그날의 비극을 상기... 2019-09-18 09:16
<아름다운 시절>은 이광모 감독이 자신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세대에 헌사처럼 바치는 영화다. 여기서 흥미로운 건... 2019-09-17 08:38
“와인스타인으로 끝이 나서는 안 된다.” 2017년 10월,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범죄를 다룬 뉴욕타... 2019-09-16 18:19
조선시대가 끝나긴 했지만 사라진 것은 아니다. 조선은 우리 곁에 머물면서, 때로는 우리 위에서 내리누르고, 그리고 종... 2019-09-16 09:07
짧지만 천금같은 추석 연휴.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요? 취향도 담당 분야도 모두 다른 <한겨레> 문화팀 기자들이 소... 2019-09-14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