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의 신제품 샘플과 회사 기밀 정보를 경쟁업체인 펩시측에 넘기려 한 코카콜라 임원실 비서인 조야 윌리엄스가 6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윌리엄스는 이브라힘 딤슨, 에드먼드 듀하니 등 동료 2명과 함께 코카콜라의 기밀 정보를 빼내 150만 달러를 받고 펩시콜라에 팔려다 펩시측의 신고로 지난 5일 ...
미국 부자들이 자선단체 등에 내놓는 기부금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2004년을 기준으로 사망시 과세대상 유산을 2천만달러 이상 남겨놓은 거부들이 자선단체 등에 출연한 금액은 지난 1995년에 비해 9%, 200만달러가 줄어들었으며 전체 유산에서 차...
전재산의 85%를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한 워런 버핏에 대해 중년 나이의 세 자녀는 어떤 생각을 갖고있을까.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2일 수지(52), 하워드(51), 피터(48) 등 버핏의 세 자녀가 다른 부유층 자녀들과는 확실히 대조되는 인생관을 갖고 있다면서 이들은 모두 ...
일본은 왜 최대 수출상대국인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적극 나서지 않는 것일까. 현대경제연구원은 그 이유가 현재 일본 입장에서 아세안(ASEAN).한국.중국 등과의 FTA에 비해 미국과의 FTA에서 상대적으로 얻을 것이 별로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원이 2일 발표한 '일본은 왜 미국...
억만장자 투자가 커크 커코리안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국의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측에 프랑스의 르노ㆍ닛산과 제휴관계를 구축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30일(현지시간) 커코리안이 이끄는 트라신다가 GM의 릭 왜고너 회장 겸 CEO(최고경영인)에게 서한을 보내 르노ㆍ닛...
국내 건설업체들이 아프리카 알제리 수도에 100만평 규모의 새도시를 건설한다. 이 사업에는 동일하이빌, 우림건설, 삼정씨엔씨, ㈜반도, 공간건축, 한국토지공사 등이 참여한다. 건설교통부는 22일 김용덕 차관이 20일(현지 시간) 알제리 수도 알제시에서 라흐마디 국토개발환경부 장관을 만나, 새도시 개발에 합의했...
기록적인 고유가가 계속되면서 유로화 단일통화지역인 유로존 12개국의 물가가 16개월 연속 유럽중앙은행(ECB)의 억제 가이드라인인 2%를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국인 유로스타트는 15일 유로존의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미국의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 보다 높게 나타난데 이어 동부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훨씬 초과함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달말 회의는 물론, 오는 8월 회의에서도 금리인상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제전문 매체인 `마...
샘 팔미사노 IBM 최고경영자(CEO)는 다국적 기업들이 거세지는 반(反) 세계화 물결을 극복하기 위해선 기존의 식민주의적 사고방식을 탈피, 새로운 형태의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팔미사노 CEO는 12일 파이낸셜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전통적인 다국적 기업들은 본국 이외 지역 영업활동에 대해 적용해...
유럽중앙은행(ECB)이 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2.75%로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6개월 사이에 세번째인 이번 금리인상으로 유로화 단일통화지역인 유로존 12개국의 기준금리는 지난 3년내 최고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