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민주노총 강제 진입 사건에 대해 “대형 허무 개그”, “박근혜 정부의 자책골”이라는 냉소적인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경찰 기동대 5500여명을 투입하면서까지 무리하게 민주노총 본부에 들어가고도, 정작 강제 진입의 명분이었던 철도노조 간부 체포에는 실패했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저녁 경찰의 진입 작전이 ...
무리한 대체인력 투입으로 인명사고를 냈다는 비난을 받은 코레일이 이번에는 아예 대체인력을 새로 채용하고 차량정비 등의 업무를 외주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놔 논란이 일고 있다. 철도노조 등은 “도를 넘는 위법행위”라며 강력 반발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3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파업 장기화에 따른 대체...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 15일째인 23일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0%대로 떨어졌다. 특히 수도권 전동열차가 출퇴근시간대에도 감축 운행에 들어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27일까지는 열차 운행률을 76.1~77.3%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케이티엑스(KTX) 운행률은 73.8%(평시 200회→152회)에 그...
13살짜리 준구의 유일한 낙은, 부산역에서 사람 구경하며 혼자 노는 거였다. 큰아버지와 살던 고향 제주도에서 형이 결혼해 사는 부산으로 온 지 1년이 안 된 터라 친구가 없었다. 맑고 따뜻한 어느 날이었다. 무섭게 생긴 아저씨가 부산역 앞 파출소로 끌고 가 다짜고짜 앉아 있으라고 했다. 준구 또래의 다른 아이들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의 내란음모 사건과 관련해 국가정보원 제보자 이아무개(46)씨가 이른바 아르오(RO·혁명조직) 가입 의식에서 ‘우리의 수(首)는 김일성 장군’이라는 문답을 한 인물로 지목한 당사자가 법정에 나와 이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23일 수원지법 형사12부(재판장 김정운) 심리로 열린 24차 공...
가습기 살균제 피해가 ‘환경성 질환’으로 공식 지정된다. 환경부는 23일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로 인한 폐질환’을 환경성 질환의 종류에 추가하는 내용의 환경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 시행규칙 개정은 관련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업계 관계자 등으로 이뤄진 환경보건법상 심...
우리나라 부부의 38%는 하루에 30분도 대화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유는 일 때문이라는 응답이 35%에 육박했지만,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 때문이라는 답변도 30% 가까이 나왔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23일 공개한 ‘5차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부부의 하루 평균 대화시간에 대한 질문에 ‘30분~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