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산책] 한가위 보름달이 떠오릅니다. 저는 하루 일찍 휴가를 내 지금 고향집에 와 있습니다. 이번 여름엔 유난히 일이 많아 휴가도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휴심(休心)케 하느라 내가 휴심할 틈이 없다고 농담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모처럼 강가에 나가 딸과 함께 조개와 고동을 잡았습...
[마음산책] 경북 문경 봉암사 지난 4월 12일 <한겨레> 독자 40여명과 함께 경북 문경 희양산에 있는 봉암사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나섰습니다. 한겨레신문사에서 마련한 ‘전문기자와 함께 하는 여행’ 행사의 일환으로 조현 종교전문기자가 길잡이를 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