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이완구 총리의 독대 사실을 증언한 이 총리 쪽 전직 운전기사 ㅇ씨에게 이 총리 쪽에서 회유와 입단속을 시도한 정황이 16일 드러났다. ㅇ씨에 따르면, 이 총리의 의원실 비서관인 김아무개씨는 15일 새벽 ㅇ씨에게 전화를 걸어 2013년 4월4일 상황에 대해 기억하는 사실이 있는지를 확인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최측근이 이완구 총리가 공개적으로 성 전 회장을 “잘 모른다”고 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 총리의 발언을 반박했다. 박아무개 전 경남기업 홍보담당 상무는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자신의 경기도 고양시 집을 압수수색한 뒤인 16일 새벽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
새정치민주연합이 16일 3천만원 수수 의혹이 제기된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 카드를 꺼냈다. 자진사퇴 요구 총공세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문재인 대표가 직접 “계속 자리에서 버티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해임건의안 제출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헌법 63조에 따르면 국회는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동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