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합의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국 배치와 관련해, 중국 국방부가 8일 “필요한 조처를 고려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11일 외교부가 “상응하는 조처”를 언급하면서 그 구체적인 내용이 어떤 형태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선 중국이 유사시 사드를 무력화시킬 수 있도록 군사적 조처를...
최영태전남대 교수, 역사학 한·미 양국은 며칠 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한국에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군사전문가를 비롯하여 많은 전문가·국민들이 사드 배치는 군사적으로 실익이 적은 반면 정치·외교·경제적 손실은 매우 크다고 지적했음에도 말이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모두 우리에게...
지난 8일 한국과 미국이 사드의 한국 배치 결정을 발표한 뒤 중국에서 국제사회 차원의 대북 제재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그 배경에는 사드의 등장으로 동북아 지역의 전략적 균형이 무너졌다는 인식이 깔려있다. 외교 분야 민간 싱크탱크인 차하르학회의 장징웨이 연구원은 11일 <중국망&...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국내 배치 결정은 국가안보에 관한 매우 중요한 정책사안임에도, 박근혜 정부는 그에 걸맞은 여론 수렴과 합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매번 이런 식으로 행정부가 독단적인 결정을 내린다면, 국민을 대신해 정부 정책을 감시하고 따져보는 국회는 존재할 이유가 사라진다. 이제라도 ...
북한은 11일 한미 양국이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를 공식 결정한 것에 대해 물리적 대응 조치를 실행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의 이번 발표는 한미가 지난 8일 사드 배치 결정을 발표한 것에 대해 사흘 만에 나온 첫 공식 반응이다. 북한은 이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 '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