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거제는 여야 후보 간 경합이 치열해 당선자를 섣불리 예측하기 힘든 안갯속 형국이다. 이전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독식했을 정도로 보수색채가 짙은 지역에서 현직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이점을 등에 업은 더불어민주당이 당선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지 관...
6·13 지방선거 중반 판세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치열한 2등 싸움 속에 더불어민주당의 어부지리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격돌은 지방선거 이후 야당발 보수세력 정계개편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사전 경쟁의 성격이 강하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