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축제와 체육행사 등을 잇달아 취소하고 있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들이 이날 현재까지 가을축제와 국제행사 등 64건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소는 42건, 연기는 14건으로, 이는 이달부터 12월까지 500명 이...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 접종이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신종 플루 백신에 사용되는 면역증강제가 부작용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인 유재중 한나라당 의원이 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제출받은 계절독감 백신 허가자료...
신종플루 환자 가운데 도시 지역 고교생이 유독 많은 이유가 뭘까? 3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치료 중인 도내 학생 신종플루 환자 56명 가운데 고교생이 69.6%인 39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은 8명, 유치원생 7명, 초교생 2명 등이었다. 고교생 환자를 살펴보면 모두 13개교에 걸쳐 있고 3명을 제외...
광주·전남지역 신종플루 확진환자 증가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이 지역 주요 행사와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3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신종플루 확진환자 수는 121명으로 광주 29명, 전남 92명이다. 이중 집이나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광주 8명, 전남 9명이나 중증환자는 없...
녹십자는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임상시험에 참가할 만 65세 이상의 성인을 100여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 이번 임상시험은 7일부터 고대 구로병원과 고대 안산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로 선정되면 21일 간격으로 2회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만성질환으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거나 최근 ...
2일 국내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네번째 사망자가 나오면서 공포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헌혈이 줄고 있어 혈액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서울 시내 혈액원에 따르면 최근 개학한 각급 학교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잇달아 취소하고 있으며, 개인들도 ...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40대 후반 여성이 2일 숨졌다. 이로써 국내에서 신종 플루로 숨진 사람은 4명으로 늘었다. 이 여성은 평소 당뇨 등을 앓아온 고위험군이지만, 이전의 사망자 3명과 달리 폐렴 등 호흡기질환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사인을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신종인플루엔자 4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인천의 A 병원은 입원했던 환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적잖이 당황하면서 여느 때보다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숨진 여성 B(47) 씨가 마지막까지 머물렀던 병원 중환자실은 소수의 면회를 제외하고 외부와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어 하루종일 적막감이 감돌았다. ...
강원 초.중.고교생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80명을 넘어선 가운데 2일 초.중.고교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교육청은 강릉 송양초교와 원주 문막중, 양구여고, 춘천 기계공고 등 6개교에서 7명이 이날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2개 유치원 2명, 20개 초...
보건복지가족부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확산에 대응, 전국 거점약국을 2천여개로 확대키로 했다. 복지부는 "거점약국을 전체 약국의 10% 수준인 2천여개까지 조속히 확대하고 약사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말 거점약국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면서 "거점약국 확대는 이르면 이번주말 마무리될 것&...
앞으로 1~2주일 동안 학교에서의 집단 감염 여부가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의 유행 규모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24~30일 일주일 동안 학교·군대·사회복지시설 등에서의 신종 플루 집단 환자 발생 건수가 17건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 가...
충남교육청은 신종 플루로 천안지역 3개 중학교가 추가로 휴업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들 학교 가운데 2개 학교는 3명씩의 학생이 신종플루에 동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1개 학교는 감염학생이 7명까지 늘었다. 이로써 충남도내에서 현재 휴업중인 학교는 천안지역 4개 중학교와 청양 1개 고...
보건당국이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투약지침을 완화한 이후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신종플루 확진환자 동향을 파악한 결과 하루 확진환자 수가 257명을 기록했던 28일을 정점으로 29일 106명, 30...
지난 4월 처음 등장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의 위세가 여름에도 꺾이지 않은 채 다시 계절성 독감 유행시기가 다가와 세계 각국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신종플루는 지금까지 남북 아메리카에서만 환자가 100만명 이상 발생해 500명 이상이 숨졌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환자가 수만명에 이르고 사망자가 2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