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라원 영업실장(31)이 상무로 승진하는 등 모두 44명의 임원 승진 인사가 24일 발표됐다. 김 상무는 2010년 1월 한화에 입사해 이듬해 중국 쪽 한화솔라원 등기이사와 기획실장을 거쳐 지난해 8월 독일 쪽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에 임명됐다. 김 상무는 올해 9월 한화솔...
원전반대그룹을 자칭하는 해커 추정 인물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정부의 사이버공격 대응 모의 훈련이 대대적으로 벌어지는 가운데 이를 조롱하며 다섯번째 유출을 감행했다. 정부 합동수사단은 해킹으로 자료 유출이 일어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이 인물을 뒤쫓고 있다. 하지만 정부와 한수원은 피해 실체조차 파악...
대형마트의 영업시간과 날짜를 제한한 지자체 행정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에서 대기업 손을 들어준 최근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정부가 “현행 규제 제도가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통 대기업들이 이번 승소를 근거로 의무휴업일 등의 ‘집행 정지’ 신청을 낼지 검토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중소상인들의 ...
‘원전반대그룹’을 자칭하는 해커 추정 인물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서 빼낸 대외비 자료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유출자의 정체와 자료 입수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경의 첨단범죄 수사 전문가들과 인터넷진흥원, 통신 3사 파견 인력 등으로 꾸려진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은 21일 아이피...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도면 등 내부 정보가 ‘원전반대그룹’을 자칭하는 해커 추정 인물한테서 일주일간 네 차례나 유출되는 과정에서 한수원은 늦장 대응에 더해 사태 축소에만 급급해 물의를 빚고 있다. 검찰과 경찰 등으로 구성된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포털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언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전·현직 직원으로 추정되는 1만여명의 인사·개인 정보가 담긴 엑셀파일이 외부로 유출돼 우려를 키우고 있다. 17일 보안 전문 온라인 매체인 <보안뉴스>(boannews.com)의 보도를 보면, 이 매체는 한수원 직원 1만799명의 이름, 사번, 소속, 직급, 입사 날짜, 퇴직 날짜, 전자우편 주...
북해산 브렌트유마저 배럴당 50달러대로 주저앉으면서 세계 3대 유종의 가격이 모두 50달러 시대에 접어들었다. 주요 산유국 가운데 재정에서 원유 판매 비중이 큰 러시아 등 신흥국의 통화가치가 급락하며 금융위기 우려로 번지자 산유국들의 출혈 저가 경쟁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한국석유...
서울시와 택시기사 노조 등이 대기오염 악화와 건강권의 문제를 들어 경유택시 도입을 반대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서울시를 뺀 나머지 전국 시·도에 경유택시 도입을 끝내 강행하기로 했다. 영국 런던에서는 관광명물로 상징성이 큰 경유택시 ‘블랙캡’마저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기로 한 것과 비추어보면, 이번 정책 ...
국제 원자재가격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노출돼 있던 2009년 7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바닥 모를 유가급락과 함께 에너지·금속·농업 등 상품 시장 전반이 약세인 탓에 ‘글로벌 디플레이션 전조’ 논란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제금융센터 등의 자료를 보면, 원유·금·난방유·구리·밀 등 19...
국제유가의 심리적 지지선이던 배럴당 60달러대가 힘없이 무너지고 50달러대 시대가 열리면서 내년도 유가의 저점을 알기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유가 급락의 뿌리가 단순히 공급과잉뿐만 아니라 국제적 수요 위축에 닿아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원유 순수입국으로서 생산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던 우...
60.94달러. 10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선 미국산 서부텍사스유(WTI) 종가가 연중 최저치로 폭락하며 자칫 배럴당 60달러 선마저 무너질 조짐을 보였다. 이는 올해 최고가였던 6월20일 107.26달러에서 46달러 넘게 떨어진 것으로 5개월여 만에 43%가 폭락한 셈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등이 ‘저유가 시대’를 확인하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