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와 전남도는 18일 전남 무안군 삼향면 전남도청 앞 만남의 광장에서 평양 발효콩 빵공장에 설치할 제빵기기 환송식을 열었다. 5t 화물차 2대에 실린 6억원어치의 제빵설비는 인천항에서 선적된 뒤 남포항을 거쳐 평양으로 보내진다. 평양 발효콩 빵공장은 10월 말 평양시 만경대 칠골동에 52...
전남 나주지역 배 재배 농민들이 소비침체 탓에 판매량이 떨어지고 가격마저 폭락하자 깊은 시름에 잠겼다. 나주 배 원예협동조합은 17일 “한해 배 수확량의 60%는 추석에, 40%는 설에 팔리곤 했다”며 “올해는 추석 판매량이 수확량 8만t의 25%인 2만t에 그쳐 6만t이 남게 됐다”고 밝혔다. 이런 판매부진으로 시중의 ...
광주시는 16일 “2015년까지 90억원을 들여 영산강에 길이 47.3㎞ 너비 2.5~4.0m 규모로 자전거 도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에 10억원을 들여 영산강 동쪽의 광신대교~영산강교를 잇는 자전거 도로 4.3㎞를 먼저 조성한다. 이어 2011년까지 5억5천만원으로 영산강교~첨단대교 2.5㎞, 2015년까지 8억8천만원...
광주지역의 쓰레기매립장과 하수처리장 주변에 생태숲 공원이 만들어진다. 광주시는 10일 “내년부터 양과동 위생매립장, 유덕동 하수처리장, 치평동 쓰레기소각장 등지 환경기초시설 주변을 생태공원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2012년까지 4년 동안 180억원을 들여 남구 양과동 위생매립...
광주시가 지방공기업 사장 후보, 유니버시아드 후원 업체, 시장 업무추진비 내역 등을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아 눈총을 사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임기 3년인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과 환경시설공단 이사장을 공개 모집했지만 두 기관에 응모한 후보자 3명씩 모두 6명의 인적사항을 공개하지 않은 채 심사...
광주지역의 중견화가 박문종(52)씨가 8일 광주·화순·담양 일대의 서민 술집 46곳을 둘러본 200쪽짜리 순례기 <선술집 풍경>(전라도닷컴 출판)을 냈다. 이 책에는 후미진 골목 안에 오촉 전등불을 밝히고 구수하게 전어를 구워내는 송정리 장터국밥집, 백운동 고흥집, 나무전거리 개미집, 배고픈다리 실비집, 담...
광주·전남이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첨단의료 복합단지의 유치 효과와 성장 전망을 다루는 세미나를 열고, 행정·의회·경제·의료 등 주민 대표 66명으로 짜여진 공동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로써 첨단의료 복합단지 유치...
광주지역 환경단체들이 광주시의회에 제출된 무등산 관광 조례안이 케이블카를 설치하려는 사전 포석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는 3일 의원 5명이 발의한 ‘무등산 자연경관 보호와 관광자원 활용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한다. 이 조례안은 무등산을 관광 자원화하는 데 필요한 개발 행위, 시설 설치...
지방자치단체의 단체장이나 국장급 등 고위직 공무원들이 부하가 대신 써준 글을 자신의 이름으로 신문에 발표하면서도 아무런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최근 기독교신문 <크리스찬 투데이>에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하느님의 큰 선물이며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