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직원에게 서열점수 등의 조작을 지시하고 인사서류를 은닉한 혐의(직권남용 등)로 기소된 김호수(71) 전북 부안군수가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또 서열 조작에 가담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등)로 부안군 전 비서실장 신아무개(59)씨도 징역 1년2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 서...
1일 오전 0시께 전북 전주시 팔복동 ㅅ여객 시내버스 회사 옥상에서, 해고된 버스기사 진아무개(47)씨가 목을 맨 채 동료에게 발견됐다. 진씨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다. 진씨는 2009년 5월 이 회사에 입사한 뒤 노조활동을 시작했고 2012년 직장폐쇄에 맞서 투쟁하다가 그해 6월 구속돼 3개월만...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은 7월31일까지 전북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혼불학생문학상 응모작품을 모집한다. 혼불학생문학상 시상은 소설가 최명희의 대표작 <혼불>을 기념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논리적·감성적 글쓰기를 품어주기 위해 2011년 시작했다. 2011년 ‘새만금’, 2012년 ‘전라도 사투리’, ...
43년 전 전북 남원에서 발생한 수학여행 참사의 희생자 묘지가 주변 지역 개발로 사라질 형편에 놓였다. 최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를 겪으면서 슬픔에 빠진 지역민들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라도 희생된 학생들의 묘소를 보존할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1971년 10월13일 ...
흙건축학교 졸업생들이 흙건축협동조합을 열었다. 전북 완주군 용진면 운곡리의 한국흙건축학교 졸업생 8명 등 12명은 최근 창립총회를 열어, 한국흙건축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기술로 흙건축을 하는 ‘흙건축협동조합’(TERRACOOP)을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전북 완주군은 한국흙건축연구회와...
대하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1947~1998)씨는 전주를 ‘꽃심 지닌 땅’이라고 소설에서 표현했다. 그는 전주천이 옆을 스쳐가는 한옥마을에서 나고, 전주천 주변의 완산·다가동에서 자라 소설에서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많이 다뤘다.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오는 25일 <혼불> 속의 배경지를 찾...
노동조합 간부를 맡고 있는 50대 버스기사가 노조 사무실에서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노동조합은 “장시간·저임금 노동이 노동자를 죽였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버스지부는 17일 “김부관(52) ㅅ버스 노조 부지회장은 저임금에서 벗어나기 위해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다 목숨을 잃었다. 버스...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화물차 400여대를 불법 증차해주고 6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허위공문서작성 및 뇌물수수 등)로 서울 영등포구청 공무원 김아무개(41)씨를 구속했다. 또 경찰은 김씨에게 뇌물을 주고 화물차를 불법 증차받은 혐의(뇌물공여 등)로 화물업체 대표 김아무개(40)씨와 변아무개(53)씨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