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65) 전 대통령이 김종덕(60)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정치적 성향이 다른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배제해야 한다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정황이 16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재판에서 공개됐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블랙리스트가 문제 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도 “우리는 극보수”라며 강행을 ...
세월호 3층 객실에서 온전한 사람 형태의 유골이 추가로 수습됐다. 지난 13일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문 4층 선미 8인용 객실에서 흩어지지 않은 형태의 유골을 수습한 후 두 번째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6일 3층 중앙부 우현 객실에서 한 사람의 것으로 추정이 가능한 유골을 다수 수습했다. 신원감식팀은 유골의 ...
산업혁명 이후 대기중에 쌓이는 온실가스가 급증하면서 현재 지구 표면 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도 가량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2015년 12월에 열린 파리기후변화회의에서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지구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내로 억제하는 것을 제1 목표로 삼는 데 합의했다. 더불어 가능한 한 ...
경북도교육청은 16일 경산 문명고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철회했다. 이로써 지난 2월 20일 도교육청이 문명고를 연구학교로 공식 지정했으나 3개월 만에 없던 일이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새 정부 방침에 부응하는 뜻에서 연구학교 지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경산 문명고에 ...
복부비만이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미세먼지 때문에 생기는 폐기능 저하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김현진·박진호·조비룡·김종일 서울대병원 교수팀이 2009~2014년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남성 1876명을 조사한 결과, 평균 허리 둘레 98㎝로 복부비만을 가진 남성(190명)은 미세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