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군부대에 출입하며 미군 전술차량을 빼돌려 팔아온 고물상 업자와 범행을 도운 한국계 미군 중사 등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주한미군 기지에서 주한미군 전투용 장갑수송차량 ‘험비’를 빼돌려 매매알선책을 통해 판매한 혐의(군용물 등 범죄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로 ...
국내 대장암은 대장 주변 림프절에 암이 전이된 3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내시경 검사 등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대장암 5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보면, 2015년 252개 병원에서 대장암으로 수술 받은 1만7355명에 대해 분석한 결과...
적정가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비상장법인 주식을 매수해 순복음교회에 131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된 조용기(81) 순복음교회 원로목사와 장남 조희준(52) 전 국민일보 회장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17일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 목사 부자의 상고심에서 원심 판...
최순실(61)씨에게 청와대 기밀문건을 넘겨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구속기소된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는 17일 정 전 비서관이 낸 보석 청구를 기각하고,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다시 ...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사건 재판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기소됐던 한만호(56) 전 한신건영 대표에게 징역 2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17일 한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심의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여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한씨는 2010년 검찰이 불법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