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이후 처음으로 선내수색에서 미수습자의 유류품이 나왔다. 27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세월호 4층 선수 부분에서 남학생 교복 상의 1점을 발견했다. 이 교복은 미수습자인 단원고 남학생 박영인군의 교복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복에는 이름표가 붙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복 주변에...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태극기를 활용해 대대적으로 벌인 ‘안보 1번지 강남’ 사업이 민간업체 주머니를 털어 추진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민간 건설업체들한테 태극기 제작 업체에 기부금을 보내달라고 한 혐의(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강남구청 박아무개 국장 등 구청 직원 5명을...
올해 고교 2학년이 치르는 2019학년 대학입학 전형에서 수시모집 수험생 비율이 76.2%에 이르러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2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발표한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보면, 전국 4년제 대학 196곳은 2018학년보다 3491명 줄어든 34만8834명을 모집하며, 수시모...
대선후보 티브이 토론에서 성소수자 차별 발언이 나와 논란이 인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가 성소수자 등 사회적 소수자의 차별을 포괄적으로 금지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새 정부의 인권과제로 제시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저동 인권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10대 ...
전자개표기를 사용해 개표한 제18대 대통령선거가 무효라고 낸 소송에 대해 대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을 이유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7일 한영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노조위원장 등 6644명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낸 18대 대통령선거 무효확인 소송에서 “박 ...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 가운데 베트남, 태국 환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은 내과와 성형외과 중심이었지만 피부과와 한방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보건복지부가 27일 내놓은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환자는 36만4189명으로, 한 해 전보다 23% 늘...
“단지 막연히 사업상의 불이익을 피하려는 생각에 불과했으므로, 부정한 청탁에 관한 상호 양해가 아니다.” “부정한 청탁을 한다는 점에 대한 상호 묵시적 인식과 양해 아래 제3자에 대한 후원금 지원의 형태로 부정한 이익을 주고받은 경우에 해당한다.” 정옥근(65) 전 해군참모총장의 방산비리 수뢰사건에서 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