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2019학년 대입 입시 수시 76.2%…역대 최대

등록 2017-04-27 17:43수정 2017-04-27 21:47

수시는 학생부 중심, 정시는 수능 위주 선발 정착
올해 고교 2학년이 치르는 2019학년 대학입학 전형에서 수시모집 수험생 비율이 76.2%에 이르러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2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발표한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보면, 전국 4년제 대학 196곳은 2018학년보다 3491명 줄어든 34만8834명을 모집하며, 수시모집 비중은 76.2%인 26만5862명으로 집계됐다. 수시모집 비중은 2007학년 입시에서 51.5%로 정시모집을 앞지른 이래 계속 확대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치르는 2018학년 입시에서는 수시모집이 73.7%였는데, 2019학년엔 그보다 2.5%포인트 더 늘어난다. 2018학년에 26.3%로 떨어졌던 정시모집 비율은 2019학년 23.8%(8만2972명)로 더 내려갔다. 7대3 비율을 유지해오던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비율이 8대2로 바뀌는 모양새다.

전형 유형별로 살펴보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전형이 65.9%(22만9881명)로 그 비중이 더 커졌다. 학생부와 교과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이 41.5%(14만4672명), 학생부 비교과 활동,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이 24.4%(8만5209명)였다. 수능 전형은 20.7%(7만2251명)로 2018학년(22.8%)에 견줘 2.1%포인트 줄었다. 정명채 대교협 대학입학지원실장은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중심 전형이,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위주 선발 방식이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더불어민주당)·심상정(정의당)·유승민(바른정당) 후보는 대입을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수능 전형 등 세 가지로 단순화하겠다고 밝혔고, 특히 문 후보는 “수시 비중은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고 말해왔다. 안철수 후보(국민의당)와 심상정 후보, 유승민 후보는 수능시험 전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논술 전형 폐지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유승민 후보가 공약했다.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