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의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에 대한 내란음모 혐의 수사의 불똥이 울산 지역정가로 튀어, 진보당 울산시당이 ‘진보당 소속 공직자와 당직자 등을 간첩으로 매도했다’며 이채익 새누리당 의원(울산남갑) 등을 검찰에 고소했다. 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 김진석)은 3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
내란음모·선동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국방부에 ‘한·미 공동 국지 도발 대비 계획’을 비롯해 30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진보당의 다른 의원들도 40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국방부가 국회에 보고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을 비롯해 진보...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2일 국회에 제출한 이석기(51) 통합진보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에 ‘내란음모’와 함께 ‘내란선동’ 혐의도 함께 적용해 주목된다. 그동안 알려진 이 의원의 혐의는 내란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이었다. 이 때문에 국정원과 검찰이 내란음모 혐의는 입증 요건이 까다롭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내란선동 혐...
정부가 2일 국회에 낸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체포동의안에는 이 의원의 ‘범죄사실’과 ‘구속을 필요로 하는 사유’ 등을 적은 A4 용지 82쪽 분량의 자료가 첨부돼 있다.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법원에 낸 이 의원의 범죄사실로, 법원의 체포동의 요구를 받은 정부는 선례에 따라 이를 체포동의안에 그대로 덧붙였다. 국회 ...
2일 국회에 제출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보면, 국가정보원은 이 의원이 지하혁명조직 RO(아르오·일명 산악회)를 만든 뒤 진보당을 ‘남한사회주의혁명’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했다고 보고 있다. 이정희 대표는 글자 그대로 당의 ‘얼굴’이었을 뿐 실제론 ‘이석기 당’이었고, 아르오의 혁명 완수를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