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51) 통합진보당 의원을 포함한 진보당 경기도당 인사들이 참석한 5월 모임 녹취록이 30일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국가정보원은 이 녹취록을 자신들이 언론에 제공한 게 아니라고 부인했으나, 국정원이 이번 수사의 핵심 증거로 확보한 자료라는 점에서 공개 경위를 놓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녹취록에는...
국가정보원이 ‘이석기 5월 모임’에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이 군사적 준비를 통한 내란음모를 모의한 것으로 의심하면서, 이 시기를 전후한 이 의원과 통합진보당의 발언과 움직임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일부 언론에 공개된 ‘이석기 녹취록’을 보면, 이 의원은 “전쟁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
내란음모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석기(51)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수원지법이 3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정부에 보냈다. 오상용 수원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이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정 출석이 요구된다’며 체포동의 요구서를 수원지검에 보냈...
‘내란 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내란 음모는 날조된 모략으로 사법절차에는 당당히 임하겠으나,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30일 저녁 7시40분께 국회 의원회관 안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5월12일 진보당 ...
‘이석기 녹취록’이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여야는 “충격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대체로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일부에서 통합진보당의 국회 진출이 민주당의 ‘야권연대’ 탓이라고 문제를 제기하자 민주당이 발끈하는 등 책임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은...
수원지법은 30일 내란음모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서를 검찰에 발송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겨레 인기기사> ■ ‘이석기 사건’ 10월 재보선에 어떤 영향 미칠까 ■ 직원들 복장이 가장 자유로운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