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혁명 기념일인 14일(현지시각) 밤 해안도시 니스에서 축제를 즐기던 민간인 84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치는 대형 테러가 발생했다. 이유를 불문하고 천인공노할 만행이다. 이번 테러는 최근 늘고 있는 소프트 타깃(공격에 취약한 사람이나 장소) 테러 가운데서도 새로운 유형이다. 범인은 대형트럭을 몰고 ...
외교부 "니스 한국인 2명 아직 연락 닿지 않아 확인 중" 15일 차량·총격 테러가 발생한 프랑스 남부해안 휴양도시 니스에서 아직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한국인이 2명이어서 이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5일 “한국시각 오후 9시 기준으로 외교부 영사콜센...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긴급 대국민 연설에서 14일 밤 프랑스 니스에서 일어난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면서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15일 새벽(현지시각)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된 긴급 대국민연설에서 “프랑스는 자유를 상징하는 국경일(프랑스 대혁명기념일)에 테러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