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26일(현지시각) 열린 첫 티브이 토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더 나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인들은 거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보다 차분한 클린턴 후보 쪽을 선호했다. 이날 토론은 특별히 새로운 공약은 없었으나 두 후보의 차이를 분명히 드러낸 ‘지구촌 최대 정치쇼’였다. ...
“트럼프가 테러 조직을 선동한다.”(힐러리 클린턴) “(현재) 미국 지도자들은 멍청하다.”(도널드 트럼프) 19일 오전 용의자가 체포되기까지 사흘간 연속적으로 발생한 뉴욕과 뉴저지의 압력솥 및 파이프 폭탄 테러를 두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난타전을 벌였다. 두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