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9·11테러 15주기 추모행사에서 휘청거리면서 불거진 ‘건강 문제’의 후폭풍이 거세다. 특히, 클린턴과 측근들이 정치적 위협 앞에서 본능적으로 몸을 사리며 상황을 모면하려는 태도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12일 클린턴이 지난 금요일 폐렴 ...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가 9·11 테러 15주기 추모행사에서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이며 행사장을 떠났다. 클린턴의 주치의는 “클린턴이 폐렴에 걸렸지만 잘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그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쪽에서 줄기차게 클린턴의 건강을 문제삼아 왔다는 점에서, 클린턴의 건강이 대선 국면 ...
“(트럼프 지지자들의) 절반은 개탄스러운 집단이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가 상대방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지지자들을 두고 “개탄스럽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클린턴은 이튿날인 10일 자신의 발언을 후회한다며 사과했지만, 경선 전부터 쏟아진 트럼프의 막말에 클린턴 발언까지 더...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맹국들의 방위비 분담 문제를 또다시 거론했다. 트럼프는 7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유세에서 ‘힘을 통한 평화', 국방력 대폭 증강 등을 뼈대로 한 국방공약을 발표하면서 동맹국들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제기하고 방위비 분담금 증액 방...
‘서민 후보’를 표방해온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마지막 2주 동안 ‘슈퍼 부자’들을 상대로 한 거액의 선거자금 모금행사는 수십차례나 열면서,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유세는 거의 하지 않고 기자회견도 몇달 동안 열지 않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신문은 클린턴이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