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이민자들을 ‘강간범’, ‘마약 밀수업자’ 등으로 비하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31일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전격 회동한다고 양쪽이 발표했다. 트럼프가 이날 밤 이민정책 발표를 앞두고 명분을 쌓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30일 트위터를 통해 “니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잇단 막말 파동으로 그늘에 가려져 있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클린턴 재단’ 문제와 ‘이메일 스캔들’이 또다시 대선 쟁점으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뉴욕 타임스> 등은 22일 미 연방수사국(FBI)이 이메일 스캔들 수사 과정에서 클린턴의 개인 이메일 서버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