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을 앞둔 각 정당의 지역구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비례대표 후보 선출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새누리당은 엊그제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616명 중 비공개 신청자를 제외한 54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민주통합당도 안병욱 비례대표 공천심사위원장이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공천의 원칙과 기준 ...
새누리당은 백의종군을 선언한 ‘김무성 효과’가 본격화됐다. 탈당 여부가 주목됐던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13일 “적전 분열로 제가 4년간 이명박 대통령을 모시고 일했던 청와대 앞마당인 종로를 야당에 내줄 수는 없다”며 “정권재창출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종로가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됐...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가 13일 사실상 활동을 매듭지었다. 강철규 심사위원장은 이날 오전 <문화방송>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첫 인터뷰를 했다. 공심위 활동 중에는 개별적인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는 강 위원장이었다. 사실상 활동이 끝났음을 알린 것이다. 그런데 아직 민주당에는 그 운명이 정해지지 않...
문재인·문성근 현장지원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과 문성근 최고위원이 부산 지역 범야권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첫 현장지원에 나선다. 두 후보는 13일 자신들의 지역구가 아닌 북구 구포1동 구포시장을 방문해 서민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을 듣는 현장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현장지원에는 북강서갑 전재...
통합진보당이 12일 4월 총선에 출마할 청년 비례대표 후보로 김재연(32·여)씨를 선출했다. 김 후보는 당선 안정권인 비례대표 후보 3번을 배정받게 된다. 김 후보는 이날 통합진보당 청년선거인단(만 18∼35살) 1만9756명이 참가한 온라인과 모바일투표에서 예비후보 5명 가운데 9180표(46.46%)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
정진석 전 정무수석 서울 중구에 공천 확정이혜훈·고승덕은 자기 지역구 공천서 배체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가 탈당한 김성식·정태근 의원의 지역구 경우 ‘무공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서울 중구 공천을 확정했다. 공천위 핵심 관계자는 12일 “서울 중구의 정진석 ...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지난 9일 안병욱 공천심사위원장(가톨릭대 교수)을 포함한 비례대표 공심위원들에게 비례대표에 6명을 지도부 차원에서 전략공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12일 “한 대표가 비례대표 공심위원들에게 인사 겸 전화를 걸어 ‘전략적 몫’으로 6명이 들어갈 공간을 ...
12일 서울·경기와 광주·전북, 강원 지역에서 치러진 민주통합당 3차 지역 경선 결과 현역 의원 4명이 탈락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현직 의원들이 승리해 모바일 경선 도입에 따른 이변은 없었다. 전북에서 3선인 조배숙 의원(익산을)이, 강원에서는 박우순(원주갑)·최종원(태백영월평창정선) 의원이 신진 인...
‘청와대 정책실장’ 대 ‘귀농농부’ ○…충북 충주시 선거구에서 야권연대에 따라 민주통합당이 무공천하는 대신 단일후보를 내기로 한 통합진보당은 충주 선거구에 귀농 청년 후보 김종현(33)씨를 내정했다. 김씨는 산업자원부 장관, 대통령실 경제수석 비서관 겸 정책실장 등을 지낸 뒤 보궐선거로 충주에 입성한 ‘엠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