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새누리당 부산 후보들이 잇따른 악재로 상대 후보들의 공격을 받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선거비용 3000만원 말바꾸기(손수조)와 박사학위 논문 표절 시비(문대성)에 이어 성추행 의혹(유재중)이 선거 쟁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독도 국제분쟁지역 공인’ 발언(하태경)과 ‘명륜동 (센트럴파...
기획재정부가 정치권의 복지 공약을 검증하겠다며 출범시킨 복지태스크포스(TF)의 세 번째 회의를 갑자기 연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정부에 “(정부의 선거공약 검증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거듭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복지 포퓰리즘’을 내세워 정치권의 선거 공약을 제...
경기도 하남시의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는 과정에 새누리당 인사의 개입과 지원이 있었다는 보도(<한겨레> 2일치 11면)와 관련해,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하남시를 방문해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2일 오후 5시께 민주통합당 문학진 후보 선거사무...
후보자 방송토론회 중 자리 떠나 ○…경기 안산상록갑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방송 도중 갑자기 자리를 한동안 비워 민주통합당 후보가 혼자 토론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2일 경기 안산시상록구선관위 등에 따르면 선관위는 지난 3월31일 오전 10시부터 안산시 상공회의소에서 ...
민주 “줄기세포센터 오송 유치 꼭” ○…홍재형, 노영민, 오제세, 변재일 의원 등 민주통합당 청주·청원권 국회의원들은 2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이 시·도 공약을 통해 청원 오송에 오려던 줄기세포 재생의학연구센터를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로 강탈해 가려 하고 있다”며 “줄기세포 재생연...
4·11 총선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고, 김용 세계은행 총재 후보자를 접견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해 서해 꽃게잡이 어선이 걱정된다”고 했고, 김용 후보자한테는 “...
제주지역 총선을 맞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제주도 ‘체류일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지난달 30일 제주를 방문해 현경대(제주시갑)·강지용(서귀포) 후보를 지원했다. 4·3을 앞둔 시점이지만 4·3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가 지지유세를 한...
새누리당이 전·현 정권의 사찰 의혹을 제기하며 동시 특검을 야당에 요구하고 나섰다. 이명박 정부와 차별화를 꾀하면서 야권도 사찰 세력으로 엮어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2일 당사 브리핑에서 “이명박 정부는 민간인 사찰이 왜 이뤄졌는지, 어느 선까지 보고됐는지 진실되게 밝혀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