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청와대 주변에서 “참여정부 시절 총리실에서 불법 계좌추적까지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날 “참여정부도 민간인 사찰을 했다”는 주장의 연장선에서 청와대의 추가 역공이 진행되는 셈이다. <문화일보>는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말을 따 “지난 정부의 조사심의관실(현 정부 총리실 공직윤리지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3~4일 광주와 대구에서 대학생 대상 강연을 잇따라 연다. 지난 27일 서울대 강연에 이어 4·11 총선을 목전에 앞두고 영·호남에서 하는 강연에 어떤 정치적 메시지가 담길지 주목된다. 안 원장은 3일 오후 2시부터 광주 전남대 대강당에서, 4일 오후 1시30분부터 대구 경북대...
19대 총선에 처음 도입된 재외국민 투표 참가자 수가 재외선거 유권자수(추정치)의 2% 대인 5만여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재외국민의 투표율이 극히 낮은 반면, 최종 투표자 1명당 선거관리 비용은 50만~60만원에 이르러 재외국민 투표제 자체를 둘러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
민간인 불법사찰 논란으로 여야의 공방이 한층 치열해진 2일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과 손학규 민주통합당 전 대표가 나란히 강원도를 찾았다. 박 위원장은 강원도 춘천 온의동 풍물시장을 방문한 뒤 홍천과 속초, 강릉, 삼척, 태백 등 강원도 6개 지역을 누비며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지원관실)로부터 불법사찰을 당한 단체들이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공개된 사찰보고서나 원충연 전 지원관실 조사관 수첩을 통해 사찰피해를 확인한 서울대병원 노조·한국진보연대 관계자들은 2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