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희 맨 처음 야구를 좋아했던 이유는 딱히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쓴 일기장을 보면 꼭 그날의 야구 스코어가 적혀 있다.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제주도에서 서울로 왔을 때도 맨 먼저 가고팠던 곳이 잠실야구장이었다. 혼자서 잠실야구장 구석에 앉아 캔맥주 들이켜면서 경기를 보...
프로야구 1군 등록 엔트리가 종전 26명에서 27명으로 확대된다. 하지만 출전 선수 수는 그대로 25명으로 유지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경기수 증가(144경기)에 따른 경기력 저하를 막기 위해 1군 엔트리 등록 규정을 현행 26명 등록, 25명 출장에서 27명 등록, 25명 출장으로 변경하기로...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28)의 메이저리그행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이에스피엔>(ESPN)은 13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한국 유격수 강정호와 4년 1600만달러(173억원)에 합의했다. 5년째는 옵션이 걸려 있다”고 보도했다. 피츠버그는 포스팅(비공개입찰)에서 500만2015달러(54억...
작년부터 활발하게 논의돼온 프로야구 1군 엔트리 확대가 올 시즌에는 어려워 보인다. 복수의 구단 단장들은 12일 <한겨레>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주) 실행위원회에서 1군 엔트리 확대를 안 하는 쪽으로 결론을 냈다. (사장단 회의인) 이사회에서 뒤집힐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박근찬 한국야구위원회(KBO)...
롯데 외야수 손아섭(27)이 12일 5억원에 올해 연봉 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4억원에서 1억원이 인상됐다. 손아섭은 지난해 타율 0.362(3위), 18홈런, 175안타의 성적을 올렸다. 송승준(35)은 3억6000만원에서 2000만원이 깎인 3억4000만원, 김성배(34) 또한 2000만원이 삭감된 1억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문규현(32...
작년부터 활발하게 논의돼온 프로야구 1군 엔트리 확대가 올 시즌에는 어려워 보인다. 복수의 구단 단장들은 12일 <한겨레>와 전화통화에서 “(지난주) 실행위원회에서 1군 엔트리 확대를 안하는 쪽으로 결론을 냈다. (사장단 회의인) 이사회에서 뒤집힐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 또...
수원시 장안구 엘아이지(LIG) 인재니움 배구단 체육관에는 웃기고도 살벌한 한자어(?)가 샤워실 문 앞에 붙어 있다. ‘하기실음 관두등가’(河己失音 官頭登可)’. 친절하게 “물 흐르듯 아무 소리 없이 열심히 하면 높은(원하는) 자리에 오를 수 있다”라는 뜻도 풀이돼 있다. 몇 년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참 화...
통산 성적 303승166패 평균자책점 3.29. 22시즌 동안 삼진으로 돌려세운 타자만 4875명이다. 사이영상은 5차례나 받았다. 첫 도전에 명예의 전당 입성은 당연했다. ‘빅 유닛’ 랜디 존슨(52)은 7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전미야구기자협회의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 97.3%(549표 중 534표)의 압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