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야수 손아섭(27)이 12일 5억원에 올해 연봉 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4억원에서 1억원이 인상됐다. 손아섭은 지난해 타율 0.362(3위), 18홈런, 175안타의 성적을 올렸다.
송승준(35)은 3억6000만원에서 2000만원이 깎인 3억4000만원, 김성배(34) 또한 2000만원이 삭감된 1억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문규현(32)은 지난해 연봉(6800만원)에서 25% 인상된 8500만원에 재계약했다. 2015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8명과 계약을 마친 롯데는 16일 애리조나 피오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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