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손학규 갈등’으로 비화한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규칙 협상이 잠정 중단됐다. 안철수·손학규·천정배 등 각 대선주자 대리인들은 2일 오전과 오후 2차례 회의를 열어 경선규칙 협상에 나섰으나 현장투표·여론조사·공론조사 반영 비율 등을 놓고 양쪽이 첨예하게 부딪히며 결렬됐다. 안 전 대표 쪽은 현장투표(...
한국·미국 국방장관이 1일 ‘전화 대담’을 통해 주한미군과 한국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의 “조속한 작전 운용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한·미는 이날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신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의 첫 전화 통화에서도 이런 내용을 재확인했다. 한민구 ...
국민의당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을 놓고 각 주자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평행선을 이어가고 있다. 3월25~26일께 대선후보를 선출하겠다는 구상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안철수 전 대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천정배 전 대표의 대리인들은 28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박 대통령 대리인은 헌재가 최종변론 참석 여부를 알려달라고 요청한 마지막 날인 26일 저녁, 헌재에 불출석을 통보했다. 박 대통령 대리인인 조원룡 변호사는 <한겨레>에 “8인 재판관 체제에서 진행된 탄핵심판은 위헌이라고 ...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박 대통령 자진 사퇴’ 시나리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탄핵소추안이 인용될 것이라는 전제 아래, 박 대통령이 헌재의 ‘공정성’을 문제삼아 결정이 나기 전 스스로 물러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를 통해 지지층을 규합하고 검찰의 구속수사 ...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이 잇따라 ‘분권형 대통령제’를 중심으로 한 자체 개헌안을 마련하면서, 정치권에서 사그라들었던 개헌론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개헌 논의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비문재인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개헌론에 공격적으로 대응해 나가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이 다음달 25~26일께 당의 대선후보를 최종 선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헌법재판소가 다음달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하고, 그로부터 60일 뒤인 5월9일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는 전제 아래 짜인 시간표다. 김영환 국민의당 대선기획단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3월 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