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이 17일 제헌절 70주년 경축사에서 “올해 연말까지 여야가 합의된 개헌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했지만 지난 5월24일 야당의 표결 불참으로 사실상 부결된 헌법 개정을 국회가 나서서 재추진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드러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