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TV 동물농장〉의 열혈 팬이었습니다. 말기 공주병 환자견 웅자, 살과 전쟁을 벌이던 우탄이 등 〈TV 동물농장〉이 ... 2008-12-03 20:53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마지막 장면 생각나세요? 재수생이 된 현수(권상우)가 극장 앞에서 친구와 “아뵤~!”를 외치... 2008-11-26 19:07
이번주 정대세 칼럼의 제목을 달아 놓고 혼자 킬킬거렸습니다. 그가 열렬히 사랑하는 힙합 스타일로 문장 끝에 ‘YO’를 쓰고 ... 2008-11-19 16:44
상담면 진행은 재미있는 일입니다. 비밀스러운 남의 고민을 엿볼 수 있으니까요. 왜 훔쳐보느냐 분개하지 마십시오. 고민 편... 2008-11-12 20:57
〈건투를 빈다〉김어준 지음/푸른숲·1만5800원 “남친은 명품 좋아하고 비싼 식당 찾아다닙니다. 그런데 얼마 전, (그의... 2008-11-07 21:34
얼마 전 온 가족이 강화도에 제철이라는 대하를 먹으러 갔습니다. 어디로 갈까 맛집 정보를 뒤지다가 깔끔하게 단장된 한 식... 2008-11-05 18:51
얼마 전 후배와 이런 주제로 토론을 했습니다. ‘못생긴 사람이 연애를 더 잘한다.’ 다분히 외모차별적인 뉘앙스가 있지만, 그... 2008-10-29 20:41
‘당신의 로망의 여행지는 어디입니까?’ 지중해 섬 여행 기사를 시작하며 남종영 기자가 이렇게 물었군요. ‘쿨하다’처럼 본래... 2008-10-22 18:22
10월 말 도쿄로 가려던, 늦은 여름휴가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지난 9월 가나자와 여행 취재를 갔을 때 엔화 환율이 1000원을 ... 2008-10-15 18:27
‘밥벌이의 지겨움!’ 소설가 김훈의 문장에 이렇게 대구를 달고 싶은 요즘입니다. ‘제목 달기의 괴로움!’ 기사 쓰기에서 제목 ... 2008-10-08 18:49
<엄마가 뿔났다> 마지막회를 보면서 눈물을 철철 흘렸습니다. 슬플 것도 없는 엔딩이었는데 이 드라마를 더 이상 볼 수... 2008-10-01 18:43
얼마 전 유튜브에는 ‘맷은 도대체 어디 있는 거야’(wherethehellismatt)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 2008-09-24 18:44
올곧은 코미디 영화의 팬으로써 요즘 최고 관심사는 <트로픽 선더>를 언제쯤 볼 수 있느냐다. 벤 스틸러가 <주랜더&... 2008-09-24 17:20
벼룩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판매자로 나서고 싶은 마음이 뭉게뭉게 피어오른다. 몇 년째 장롱 안에서 잊혀진 존재로 자리만 차지하는 옷가지들이나 주인의 눈길 대신 먼지만 먹고 사는 책, 소품 따위를 기분 좋... 2008-09-17 19:03
10년 넘게 휴대폰을 사용해왔지만 도대체 휴대폰에 돈 쓰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엠피스리(mp3)가 된다고? 왜 휴대폰... 2008-08-06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