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에서 일어난 동시다발 테러 공격으로 적어도 155명이 숨지고 327명이 다쳤다고 <시엔엔>(CNN) 방송이 보도했다. 사망자 대다수는 인도인들로, 미국인 2명, 일본인 1명 등 외국인과 유대인 5명 등도 포함됐다. 28일 오후(현지시각)까지도 일부 지역에서 인질극과 구조 작전이 이어지고 있어 인명 피...
월가 금융권에서 자동차 업계로 확대되는 미국의 경제위기가 공공 영역으로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다. 수입은 줄고 지출은 늘어나 위기에 빠진 주 정부들이 공공 사업 축소에 나선 것이다. 오대호 연안의 미시간주 정부는 초과근무 수당 지출을 줄이기 위해 올 겨울 제설작업 규모를 축소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은 12일(현지시각) 금융기관들에 대한 구제금융안의 궤도 수정을 발표했다. 신용카드 부채나 자동차 할부금융 등이 관련된 금융상품의 구제에 나서는 대신, 이른바 ‘악성 자산’으로 불리는 부실 모기지 관련 상품은 사들이지 않겠다는 것이다. 폴슨 장관은 이날 구제금융안 중간 보고를 위해 ...
올해초 천정부지로 치솟던 곡물가 급등세는 한풀 꺾였지만, 경제 원조에 의존하는 빈곤국들의 한숨 소리는 깊어지고 있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경제위기 속에 빈국에 대한 경제 원조는 자취를 감추고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11일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식량 배급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곡물 배급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