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하지 않는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2025년에는 50살 여성(1975년생) 10명 가운데 1명은 사는 동안 한 번도 결혼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펴낸 ‘결혼·출산 행태 변화와 저출산 대책의 패러다임 전환’ 보고서를 보면, 여성 독신율은 1990년 0.5%, 1995년 0.7%로 1% ...
초등학교 저학년은 폐렴이나 인플루엔자 감염 등 호흡기 질환에, 고등학생은 위장염 및 결장염에 걸려 입원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가장 많은 입원 원인 질환은 폐렴으로, 모두 5904명이 입...
무면허로 사륜 오토바이(ATV)를 운전하다 사고를 내 병원 치료를 받으면 해당 병원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건강보험 이의신청위원회를 열어 사륜 오토바이를 면허 없이 운전하다 사고를 낸 ㄱ씨가 병원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해달라는 신청을 기각했다고 21일 밝혔다. ㄱ씨...
우리나라 여성들이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는 나이가 점점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조홍준·이정아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2007~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살 이상 흡연자 3만5996명(여성 2만706명, 남성 1만529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흡연 시작 나이는 2007년 평균 25....
식품용 유리용기는 4가지로 구분돼 있어 각각 정해진 용도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용 유리제 기구 및 용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21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를 보면 우선 식품을 보관하거나 조리하기 위해 유리제를 살 때는 ‘식품용’인지 확인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 10년 사이에 암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은 높아졌지만, 암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금주, 채소 섭취 등을 실천하는 비율은 오히려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립암센터가 ‘제10회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맞아 지난해 7월부터 한달 동안 19살 이상 우리 국민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
요양보호사 등이 방문해 목욕, 간호 등을 하는 노인장기요양 재가서비스를 받은 사람이나 보호자가 서비스 내용을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 나온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서비스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장기요양’을 27일부터 제공...
만성호흡기질환인 천식에 대해 흡입하는 약을 처방하는 등 적절한 치료나 검사를 하는 비율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식은 특정 원인 물질을 접하는 등 유발 요인에 따라 기관지 등이 좁아져 호흡곤란을 느끼는 질환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5년 7월~2016년 6월 15살...
식품당국이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식중독 환자가 크게 늘어나므로 음식 보관온도를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봄철에는 주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라는 세균과 이 세균이 만든 포자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생긴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펴낸 식중독 자료를 보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균에 의한 식중...
오는 6월부터 모든 의료기관은 반코마이신이라는 항생제를 써도 치료가 되지 않는 황색포도알균이나 카바페넴에 내성을 보이는 장내세균에 감염된 환자를 진료하면 보건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두 세균 감염증이 제3군 감염병으로 지정되기 때문이다. 반코마이신과 카바페넴은 비교적 최근에 나온 항생제로 기존의 항생제...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는 꽃가루가 날리는 3월부터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눈에 닿을 때 생기는 알레르성 질환인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의 가려움, 충혈, 이물감 등이 나타나다가 심한 경우 시력저하가 생기기도 한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1~2015년 알레르기...
개학철을 맞아 학생들과 영유아에서 인플루엔자 환자가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30초 이상 손씻기 등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11일주에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비율이 외래 환자 1000명당 7.1명으로 이전 주(2월26일~3월5일)의 5.9명보다...
서울 강서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7명이 구토와 설사 등을 일으키는 로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와 강서구 보건소는 강서 미즈메디 산부인과병원에서 로타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생아 29명을 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7명이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