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갈등으로 얼어붙은 한-중 관계가 정상회담 추진 등 조금씩 실마리를 찾아가면서 자동차?유통?관광?항공 등 중국 의존도가 높은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들 업종은 중국의 ‘사드 경제 보복’ 여파로 큰 피해를 입어왔다. 면세점·호텔·백화점·마트 등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