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 1노조’ 원칙에 따라 비정규직과 정규직 노동자가 하나의 노동조합에 가입돼 있는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가 14일 산하 비정규직 노동조합인 사내하청분회 분리 여부를 묻는 조합원 총투표(총회)를 추진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총투표 일정은 오는 20일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규직 지회를 비롯한 ...
전국금속노조(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가 같은 지부 소속 비정규직 사내하청노조(분회)를 분리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노조 분리’ 계획은 정규직-비정규직 연대를 위해 만들어진 금속노조의 ‘1사 1노조’ 원칙을 깨는 것인 데다, 당사자인 사내하청 조합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예...
개인정보가 침해될 우려가 있다며 자신의 스마트폰에 회사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앱) 깔기를 거부한 노동자에게 회사가 징계를 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존중해 줄 것을 노동자가 회사에 요구할 수 있다는 의미여서 파장이 예상된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합의2부(재판장 김상...
대선 예비후보들이 앞다퉈 최저임금 인상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 가운데, 내년 최저임금을 심의할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위원장을 비롯한 공익위원 2명이 임명되지 않아 ‘늑장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최임위 첫 회의는 오는 6일인데 지난해 전원 사퇴를 선언한 노동자위원 9명도 복귀하지 않아 ‘반쪽’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