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33돌을 맞아 당시 사망자들이 숨진 시기·장소·원인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그리는 5·18 사망자 지도’가 만들어졌다. 5·18기념재단, 광주시비에스, 광주 광산구청은 16일 1980년 5·18 당시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망자 165명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숨졌는지를 5·18기념...
전남도의회가 식민 지배를 반성하기는커녕 정당화하려는 일본 정부의 태도에 맞서 일제 근로정신대 피해자를 지원하는 조례를 추진한다. 전남도의회는 15일 “정정섭 의원(구례·무소속) 등 도의원 20여명이 발의한 ‘전남도 일제강점기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를 21일 열리는 제277회 임시회에 상정...
전남 장흥군 한 아파트 화단에서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장흥경찰서는 “14일 저녁 8시45분께 장흥군 장흥읍 아파트 화단에 초등학생 ㅇ(12·5년)군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비원은 “아파트 화단 쪽에서 갑자기 ‘쿵’ 소...
전남 곡성군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허남석 군수의 비서실장에게 한해 수천만원의 봉급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곡성군은 14일 관급자재 납품업자한테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등)로 구속돼 재판을 받은 허남석 곡성군수의 전 비서실장 안아무개(45)씨에게 한해 동안 급여 3100여만원을 지...
광주광역시의 한 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2명이 싸우다 1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13일 낮 12시48분께 광주시 서구 한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ㅅ아무개(13)군과 ㅇ아무개(13)군이 말다툼 끝에 주먹이 오가는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ㅅ군은 이날 평소 친분이 있는 이웃반 ㅇ군의 교실에 놀러갔다가 사소한 이유...
“몇 해 전엔 여름에만 텐트를 쳤어요. 요즘은 추운 겨울에도 야영을 한다니까요.” 전남 보성의 제암산 자연휴양림 관리인 위주현(51)씨는 13일 캠핑 인구의 증가 속도에 혀를 내둘렀다. 2007년부터 휴양림 근무를 시작한 그는 7년 전보다 캠핑족이 두 배는 늘었다고 전했다. 위씨는 “여름에는 재수가 좋아야 자리를 잡...
12일 오전 10시35분께 전남 목포시 용해동 ㅈ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높이 40m 크레인이 넘어져 작업하던 노동자 6명 가운데 김아무개(57)씨와 심아무개(52)씨 등 2명이 숨지고, 오아무개(46)씨 등 3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15층짜리 아파트 골조 공사를 위해 설치했던 티(T)자 모양의 크레인을 해체하던 중 가로 방향...
피해 규모조차 제대로 밝히지 못한 여순사건의 진상을 재조사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10일 오후 2시 여수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마련한다....
법원이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의 핵심 공소사실인 뇌물수수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강화석)는 9일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장만채(55) 전남도교육감의 선고 공판에서 배임·횡령죄로 벌금 1000만원,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과 추징금 338만5000원을 ...
경찰이 지난 3월 노동자 17명이 숨지거나 다친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안 대림산업㈜ 여수공장의 폭발사고 책임을 전무급 공장장한테 지우는 것으로 수사를 매듭지었다. 경찰이 대림산업 대표이사를 한차례 소환 조사했으나 사고 책임을 묻지 않자, 대표이사 처벌을 요구해온 지역사회와 노동계 등은 ‘솜방망이 처벌’이...
광주지역 중고생의 교복값이 개인별로 사면 전국에서 가장 비싸고, 공동으로 사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달 전국의 중·고교 5516곳을 대상으로 벌인 2013년 신입생 교복(동복) 구매현황 조사를 통해 나타났다. 교육부가 6일 밝힌 자료를 보면, 광주지역의 개별 구매값은 28만8000원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