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가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저층부 3개동 임시사용 승인 여부 결정과 관련해 교통혼잡 대책이 부실한데다 시민들의 불안이 해소되지 않은 점을 들어 신중하게 검토할 것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회)는 14일 사전개방(프리오픈) 기간 동안 벌인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석촌...
정부와 서울시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강 개발’이라는 한배를 탔지만, 서로 다른 개발의 방향성을 이야기하고 있어 ‘동상이몽’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2일 “한강을 어떻게 개발할지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한강의 생태성을 보전하는 원칙 아래서 정부와 함께 할 수 있는 방...
심폐소생술의 교육 효과는 얼마나 될까. 서울 노원구는 27일 질병관리본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노원구의 심정지 환자 생존율이 12.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0년(5.6%)과 견줘 2.3배 늘어난 수치다. 전국 평균 심정지 환자 생존율(4.9%)은 물론, 서울 평균(8.9%)보다 높다. 노원구는 이에 대해 “지속적...
서울시가 공무원들이 관행적으로 벌여온 ‘갑질 행태’ 근절 대책을 내놓았다. 부서간 민원 떠넘기기, 민간 위탁업체에 똑같은 자료 반복적으로 요구하기, 투자·출연기관에 시 업무 떠넘기기 등 ‘갑질’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인데,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질지 주목된다. 서울시는 26일 시민과 민간 위탁단체, 투자·출연기...
서울시가 용산참사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을 막기 위해 내놓은 ‘사전협의체’가 재개발·뉴타운 현장에선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전협의체가 법적 구속력이 없는데다 시나 구의 중재가 미흡해 세입자들이 거리에 내몰리는 상황이 여전하다. 서울시 종로구 돈의문 뉴타운 1구역의 한 건물 지하에서 인터넷...
서울시가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향한 기반 조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20일 전력 자립률을 2020년까지 2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 ‘원전 하나 줄이기’ 2단계 구상을 내놓았다. 서울시 전력 자립률은 지난해 기준 4.2% 수준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
도로에서 대형 싱크홀(땅꺼짐)과 동공(빈 굴)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서 ‘건물이 무너지는 것 아닌가’ 하는 주민들의 걱정은 기우일까? 서울시는 지난 5일 이후 석촌지하차도 인근에서 발견된 7개의 싱크홀·동공에 대해 “석촌지하차도 밑 지하철 9호선 터널 공사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는 설...
무상보육과 기초연금 등 복지예산 지출 증가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25개 자치구가 ‘복지 디폴트(지급 불능)’를 경고하고 나서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기초연금 지급이 두달 만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구청장협의회는 12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