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입학 정원을 못 채우는 국립대 학과는 교원 신규채용이 금지되는 등 폐과가 검토되며, 다른 권역에 있는 대학들도 같은 법인 산하라면 통폐합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8일 대학 구조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올해 대학 구조개혁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국립대는 일정 규모 이상 정원을 못 채우...
‘초등학생 전자명찰’사업 추진에 대한 학부모·교사단체·인권단체들의 항의가 거세자, 서울시교육청이 8일 이 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확인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권운동사랑방 등은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자명찰은 초등학생의 안전 관리를 핑계로 ...
학교 급식에 우수(또는 우리) 농산물을 쓰는 것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했거나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가 10곳 중 6곳으로 늘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1일 집계한 결과를 보면, 학교 급식 지원 조례를 제정했거나 추진 중인 기초지방자치단체는 234곳 중 142곳(60.7%)에 이른다. 이 가운데 50여곳은 ‘국내산’ 농산물을 ...
논문 대필·표절, 논문 심사 관련 금품수수, 강의 허위 출석 등 최근 잇따른 박사학위 부정 수여와 관련해 박사학위 이수과정에 부분제(파트타임 수강제)를 도입하고, 논문 대필·표절 심사기준을 구체화할 것 등을 국가청렴위원회가 교육인적자원부에 권고했다. 국가청렴위원회(위원장 정성진)는 이런 내용의 ‘박사학위...
서울 초·중·고교 학부모들은 올해부터 휴대전화 단문메시지서비스(SMS)로 자녀의 학교 생활을 알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상월초·청담중·수도여고 등에서 6개월 남짓 이 서비스를 시범 운용했더니 학부모들의 호응이 커, 이를 모든 학교에 권장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학부모들은 학교에 직접 찾아가지 않...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복제 논문조작 사건을 계기로 초·중·고 학생들에게 정직과 신뢰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교과서 보완 지도자료가 나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0일 관련 교과와 재량활동 시간에 활용하도록 이 자료를 전국 초·중등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자료는 정직과 신뢰의 가치, 문화·윤리 지체 현상,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