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일단 임용…추자도 출신 가능한한 임용키로
5월 지방선거에서 독립 선거구로 획정되지 않은 제주 북제주군 추자도와 우도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2명의 특별보좌관이 직제에 포함된다.
제주도는 지난 5일 김형수 기획관리실장 등 관련 공무원 10여명이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해상시위와 거리시위를 벌이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는 추자도 지역 주민들과 만나 도지사 직속으로 특별보좌관 2명을 두기로 협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는 도지사 직속으로 2명의 특별보좌관을 두고, 우선 5급 임용을 추진하는 한편 4급 직원의 승인 방안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또 추자면 대책위가 추천하는 이 섬 출신을 가능한 한 임용하기로 했다.
이들 특별보좌관은 도서지역 개발계획을 조정하고 현안사업 등 민원을 처리하며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구실을 하게 된다.
도는 이와 관련해 12일까지 제주도지방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이달 열리는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추자도와 우도 등 도서지역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를 올해 1회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관광홍보물에 추자도 관광안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별도의 추자도 관광홍보물과 관광안내지도 등을 제작해 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
이밖에 5월 지방선거 후 차기 도의원 선거 시기 이전에 특별법 개정 등 도서지역의 독립 선거구 획정을 위해 추자면 대책위가 내놓은 의견을 중심으로 제주도가 주축이 돼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번 도서지역 특별보좌관제 도입은 제주도가 선거구 획정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나온 것으로, 일부에서는 ‘도서지역진흥과’나 ‘도서지역개발계’ 등 보좌관 직제가 아닌 도청의 기구로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허호준 기자
그러나 이번 도서지역 특별보좌관제 도입은 제주도가 선거구 획정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나온 것으로, 일부에서는 ‘도서지역진흥과’나 ‘도서지역개발계’ 등 보좌관 직제가 아닌 도청의 기구로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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