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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공무원노조, 제주도지사 시·군 방문 반대

등록 2006-02-07 18:13

시·군 폐지 준비단구성 중단 촉구
김태환 제주지사가 8일부터 시·군을 연두 방문하기로 계획한 가운데 전국공무원노조 제주지역본부가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공무원노조는 7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가 상호 협력지원 방안 모색과 비전 제시를 명분으로 8일 제주시를 시작으로 4개 시·군을 연두 방문할 계획이다”라며 “행정구조 개편과 특별자치도 추진을 둘러싸고 논란이 첨예한 상황에서 시·군을 방문하려는 의도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제주의 미래와 자치실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도민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무리하게 행정계층 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도지사는 제주를 중앙집권 강화를 위한 시험무대로 악용하고 있는 중앙권력의 꼭두각시 노릇을 그만두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무원노조는 또 “행정계층 구조 개편과 관련해 기초자치단체장과 시민사회단체가 제기한 위헌소송과 가처분신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날 때까지 시·군 폐지를 전제로 한 각종 준비단 구성 등의 논의를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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