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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추석 승차권 8월31∼9월2일 사전 판매

등록 2021-08-25 17:11수정 2021-08-26 02:31

핸드폰 화면에 설연휴 승차권 사전 예매 안내 문구가 보인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핸드폰 화면에 설연휴 승차권 사전 예매 안내 문구가 보인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사전판매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 동안 이뤄진다.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만 판매된다.

예매 대상은 다음달 17∼22일 엿새 동안 운행하는 케이티엑스(KTX)·아이티엑스(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승차권이다. 승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창 쪽 좌석을 우선 발매하고, KTX 4인 동반석은 순방향 1석만 발매하며 입석을 운영하지 않는다. 이번 예매에 포함되지 않은 복도 쪽 좌석은 다음달 중 정부 방역대책 변동 사항에 따라 판매 여부가 결정된다.

코레일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승객을 배려해 예매일을 별도로 지정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했다. 예매 첫날인 오는 31일에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만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1일에는 경부·경전·동해·충북·경북·동해남부선, 2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잔여석은 2일 오후 3시부터 역 창구·누리집·코레일톡을 통해 일반 승차권과 같이 살 수 있다. 코레일은 27일 오후 2시부터 ‘명절 승차권 예매전용 누리집’을 미리 운영한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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