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13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학교운영위원 후보를 추천하는 ‘좋은 학교운영위원 선출운동 전북본부’가 출범했다.
이 모임에는 전교조 전북지부, 전북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전북교육연대, 참교육학부모회 전북지회 등이 다음달 실시하는 학교운영위원 선거에서 공정한 운영위원이 선출되도록 홍보활동을 벌이고 각계 인사를 대상으로 후보 추천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 단체는 좋은 학교운영위원의 추천기준으로 △학교급식을 개선할 수 있는 사람 △좋은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뽑을 수 있는 사람 △학교와의 거래 또는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 등을 꼽았다.
유영진(51·한국전통문화고 교사) 집행위원장은 “올바른 학교자치 정착을 위해 이해관계나 정치적으로가 아니라, 순수하게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학교운영위원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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