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성심학원(이사장 박용숙)은 영산대 제3대 총장에 부구욱(53·사진) 현 총장을 재선임하고, 15일 양산캠퍼스 영상문화관에서 취임식을 연다.
부 총장은 2001년 2월 서울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20년 법조계 생활을 정리하고, 영산대 제2대 총장에 취임해 대학 경영인의 길을 걸어왔다.
그는 총장 재직 중 2001년 국내 처음으로 미국 로스쿨 방식의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연계한 법률교육 제도를 도입했으며, 2002년 10월에는 같은 학교재단의 성심외국어대학(2년제)과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영산대는 대학 통합 뒤, 기존의 양산캠퍼스는 법률·아이티·무역·부동산·금융 등 기업경영 지원 중심으로, 새로 편입한 부산캠퍼스는 관광·영화·컨벤션 등 문화·관광 서비스산업 지원 중심으로 각각 특성화시켜 나가고 있다.
부 총장은 “대학 통합을 통해 교원확보율을 107.6%까지 끌어올리는 등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교육부가 제시한 기준치 이상으로 갖추게 됐다”며 “교육부에 신청해 올해 안에 현재의 산업대 인가를 일반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6월께엔 자신을 포함한 변호사 출신 법률학부 교수들을 중심으로 30여명의 변호사들이 참여하는 부산·경남 지역 최대 규모의 법무법인(로펌)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어 그는 “2006학년도부터 법률 및 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준비과정(법예 및 의예 과정)을 신설하고, 수능 1~2등급 이내 40~60명의 학생을 선발해 소수정예의 목적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 940여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를 2000명 수용 규모로 확충해 나갈 계획도 내놓았다.
부산/신동명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