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봉·금정산성 남문 서문 일대 5년간 출입통제
부산의 진산 금정산 제3권역이 5년 간 휴식년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금정산의 자연생태계 복원 및 보전을 하려고 이달부터 2011년 2월까지 제3권역의 휴식년제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휴식년에 들어가는 제3권역은 금정구 및 북구에 걸쳐있는 상계봉과 금정산성 남문 및 서문 일대 1400㏊로, 등산로 40곳 38㎞ 가운데 10곳 5.5㎞가 통제된다.
휴식년제 지역에서는 개방이 허용된 등산로 외의 숲속에 들어갈 수 없고, 나물채취나 경작 및 등산로 임의개설 등도 금지된다. 위반하면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2001년 3월부터 휴식년제를 시행해온 제2권역인 금정구 청룡·남산·구서·장전동 일대(1100㏊)의 등산로를 이달부터 개방했다.
금정산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역사·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한 부산의 진산이나 날로 급증하는 등산객 출입으로 인한 황폐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자, 시가 1996년부터 3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당 5년씩 단계별로 휴식년제를 시행하고 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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