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지방선거 왜곡보도 “꼼짝마”

등록 2006-03-20 23:13수정 2006-03-20 23:15

‘대구경북 희망여론’ 결성
대구경북 기자협회와 대구경북 언론노조협의회, 참언론대구시민연대 등 3개 언론 단체들이 20일 지방선거 보도내용을 감시할 ‘대구경북 희망여론’을 결성했다.

희망여론은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의제화하고 후보자들이 내세운 공약들이 임기 중에 실현되는지 여부를 꼼꼼하게 감시하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희망여론 공동대표 강길호 영남대 교수는 “선거철마다 선거 보도는 후보자의 이름만 다를 뿐, 비슷한 보도 행태가 되풀이돼왔다”며 “이번 지방선거 때는 감성적이고 비이성적인 보도 내용을 골라내 철저히 감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희망여론은 신문과 방송 모니터팀을 꾸려 언론에 보도된 지방선거 관련 뉴스를 철저하게 점검한 뒤 문제점이 발견되면 해당 언론사 쪽에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4월 중에 지방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잘못된 보도 관행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좋은 기사’와 ‘나쁜 기사’를 선정할 계획도 마련했다.

희망여론 배성훈 집행위원장(매일신문 노조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취재하는 기자와 언론 단체가 만나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