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삼철 관광상품 선보여
“신기한 옛날의 고기잡이 도구로 직접 고기를 잡아보세요”
강원도 환동해출장소는 주 5일 근무제 실시로 동해안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자 이색적인 고기잡이 체험 프로그램을 관광상품으로 내놓고 도시인들을 부르고있다.
강원도가 지난해 양양군 남애마을과 삼척시 장호마을 등 두 곳에서 지인망 고기잡이, 창경바리 어업, 전마선, 뗏배 체험 등의 동해안 전통고기잡이 방법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
난생 처음 전통고기잡이 방법을 접한 도시 관광객들은 이색적인 경험을 했다며 좋은 반응을 보인데 힘입어 강원도는 올해 한 마을 더 늘리기로 했다.
전통고기잡이 가운데 창경바리 어업은 수심 10m 이내의 마을어장에서 0.3~0.5t의 무동력선을 타고 물안경의 일종인 창경으로 직접 바닷속을 들여다 보며 해조류 및 수산물을 채취하는 어업기법이다.
지인망(후릿그물)은 해수욕장 등 수심 10m 안팎의 평탄한 해안에서 그물을 반원형으로 넓게 치고 20~30여명의 사람들이 양쪽에서 그물을 잡아당겨 고기떼를 백사장으로 몰아 잡는 어획방법이다.
강원도는 전통어업 관광상품이 도시인에게는 이색적인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어민들에게는 어업 외 가외소득을 안겨주는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펴기로 했다.
춘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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