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인 50여명 참여 낭송회
대추리에서 ‘평화의 시 낭송회’가 열린다. ‘한국문학평화포럼’(회장 임헌영)은 25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경기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대추분교에서 ‘들이 운다-대추리 들녘에 평화의 시를 바치다’는 제목의 시낭송회와 촛불집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시인 이기형 서정춘 윤재걸 신현림 등 50여명의 시인이 참여한다. 특히 참여 시인들은 평화를 염원하는 내용의 자작시를 대추분교 벽면에 벽시로 쓴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대추분교 비닐집에서 가수 정태춘과 김원중, 영화배우 등이 참여하는 비닐집 콘서트도 열린다.(02-2285-6799).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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