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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용인 ‘1핵 5생활권’으로 개발

등록 2006-03-27 16:06

중장기계획 '비전 2020' 윤곽
경기도 용인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관내 전역을 '1핵 5생활권'으로 나눠 생활권별로 특화해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市)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발전계획 '용인비전 2020'을 이달말까지 확정, 본격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27일 시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마련한 중장기발전계획 초안에 따르면 시는 시청이 입주해 있는 처인구 삼가동 문화복지행정타운 일대를 핵으로, 주변을 ▲용인권(중앙동.유림동 일대) ▲수지권 ▲기흥.구성권 ▲남이권(남사.이동면 일대) ▲백원권(백암.원삼면 일대) 등 5개 생활권으로 나눈 뒤 핵인 행정타운 일대를 행정.상업.문화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어 용인권에 대해서는 자연 지형 및 관광인프라를 활용해 복합문화기능을 갖춘 전원형 문화생활권으로, 수지권은 자족기능을 갖춘 수도권 배후 신도시로, 기흥.구성권은 기흥저수지와 한국민속촌 등 관광자원과 첨단연구시설을 연계시킨 문화관광중심지로 각각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남이권은 유통단지 조성을 통한 수도권 물류 전초기지로, 백원권은 첨단 근교농업 육성과 테마파크 조성을 통한 전원형 휴양도시권으로 각각 육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시 전역을 디지털시대 지식기반산업도시, 역사문화.관광레저 공존 도시, 교육도시, 복지도시, 생태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죽전지역을 중심으로 생명.IT산업 클러스터, 남사면 일대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각각 조성하고, 수지지역에 가구.패션거리를 만들며, 백암면 일대에 영상문화 체험단지를 조성하는 동시에 곳곳에 자립형사립고.문화예술고.과학고 등을 유치할 방침이다.

이밖에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하천정비사업과 녹지 연결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달말까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시정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수렴, 중장기발전계획을 확정하고 토지이용 등에 대해 중앙정부와 협의한 뒤 각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광호 기자 kwang@yna.co.kr (용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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