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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현대중 “배값도 받고 격려금도 받고”

등록 2006-04-07 22:22

품질만족 답례로 국외 선주사 포상 잇따라
울산 현대중공업이 배를 잘 만들어 선박 건조를 의뢰한 국외 선주사로부터 연일 격려금과 포상을 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품질만족 및 납기준수에 대한 답례로 4개 국외선주사로부터 11차례에 걸쳐 격려금 20만5000달러(약 2억5000여만원)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3월엔 육상 원유생산설비를 의뢰한 미국 엑슨모빌이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200여명의 직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1983년 6월 노르웨이 라이프훼그로부터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약 8000만원을 기증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3년 동안 192척에 135억원의 격려금을 받았다.

이 가운데 엑슨모빌은 지난해 4월 현대중공업 쪽이 촉박한 제작기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품질 유지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기를 두달반이나 앞당겨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를 만들자 무려 1000만달러(약 100억원)의 사례금을 전달해 화제가 됐다.

조용수 문화홍보팀 차장은 “국외 선주사들이 회사에 격려금을 전달한 것은 선박 및 해양설비 제작 시간 단축과 우수한 품질, 안전작업 등으로 선주사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울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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