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곳 중 6곳 지자체와 합의
강원 동해안을 방위하는 육군 8군단은 최근 동해안 해수욕장 11곳의 철조망을 철거키로 했다는 지방언론 보도로 혼선이 일고있는 것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냈다.
8군단은 보도자료에서 “현재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11곳의 해안 철책지역은 지난해 민원이 제기돼 이미 철조망 제거 여부를 검토한 지역”이라며 “안보와 주민 편익을 동시에 고려해 지난해 9월15일 철거 대신 관광형 울타리(펜스)로 교체하는 것에 (군부대가)조건부로 동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11곳 가운데 6곳은 지자체와 합의각서를 체결했고 5곳은 합의각서 체결이 진행되고 있는 등 벌써 협의가 완료된 상태”라며 “해안 철책은 철거가 아닌 관광형 펜스로 교체하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원지역 언론은 지난주 열린우리당 강원도당 이광재 위원장이 “국방부와 논의한 결과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의 해안 철책선 가운데 11곳을 상반기 중에 우선 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며 철조망 철거 대상 해수욕장을 보도한 바 있다.
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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